■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석우 / 임진강시민네트워크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임진강 지류 일부가 돼지 피로 물드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현장 모습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겁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차원으로 살처분한 돼지 사체가 문제였습니다. 아직까지 땅에 묻지 못하고 쌓아놓은 죽은 돼지가 5만 마리에 이른다고 합니다. 현장은 어떤 상황인지 현장을 직접 촬영한 연천 임진강 시민네트워크 이석우 공동대표 전화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2차 오염 우려는 없는지, 살처분 자체가 너무 무리했던 건 아닌지, 전문가의 견해도 순차로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이석우 대표님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이석우]
네, 안녕하세요.
지금 임진강 지류 현장에 나가 계신다고요?
[이석우]
네, 지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이석우]
지금 최대한 오염된 하천을 정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기도 하고요. 곳곳에 펜스도 설치하고 그런 상태입니다.
지금 제공해 주셨던 자료화면이 어제 오전에 촬영을 하신 거죠?
[이석우]
영상은 어제 오전 11시경에 촬영한 겁니다.
지금 살처분된 사체들은 어디에 있는 거죠?
[이석우]
지금도 현장 옆에 쌓아두고 있는데 단시일 내에 처리하기가 쉽지는 않은 걸로 보입니다.
비어 있는 군부대에 있는 건가요?
[이석우]
군부대 바로 옆에 국유지 공터에다가 약 50m가량에 걸쳐서 높이는 한 6~7m 정도그 정도로 쌓아 있는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저게 뭔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그게 사체들이더라고요.
그 6~7m까지 올라간 게 좀 심하게 부풀어 올라서 그렇게 된 건가요?
[이석우]
계속 그 옆에 매립을 하고 있는데 일단은 임시로 차들은 계속 덤프트럭, 25톤 차량이 계속 몇 십대가 들어오고 하다 보니까 정체가 돼서 길에서 차량 차량 20여 대가 대기를 하고 있기도 하고 악취는 말도 못 하고 차에서 피도 많이 나오고 이런 상태입니다.
좀 냄새도 심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이석우]
악취가 상당히 심해서요. 그 옆에서 파를 수확하던 인부들이 있었는데, 한 20여 명이 있었는데 하도 이게 심하니까 일당이고 뭐고 포기하고 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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